'키가 큰 사람의 모임'은 집합이 아니지만 '170cm 이상인 사람의 모임'은 집합입니다. 기준이 분명한 모임만 집합이라 부르는 이유부터, 원소·부분집합·부분집합의 개수 세는 법까지 순서대로 익힙니다.
↩ 이전 자료: 순열과 조합, 세는 방법의 두 갈래기준이 명확해서 '들어가는지 아닌지'가 분명하게 정해지는 모임입니다.
집합은 어떤 기준에 의하여 그 대상을 분명하게 정할 수 있는 것들의 모임입니다. '큰', '예쁜', '맛있는'처럼 사람마다 판단이 달라지는 기준으로는 집합을 만들 수 없습니다. 집합을 이루는 하나하나의 대상을 원소라고 합니다.
| 모임 | 집합인가? | 이유 |
|---|---|---|
| 5보다 작은 자연수의 모임 | 집합 | 1, 2, 3, 4로 분명하게 정해짐 |
| 키가 큰 학생의 모임 | 집합 아님 | '크다'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름 |
| 12의 양의 약수의 모임 | 집합 | 1, 2, 3, 4, 6, 12로 정해짐 |
| 맛있는 음식의 모임 | 집합 아님 | '맛있다'는 판단이 주관적 |
a가 집합 A의 원소이면 (a는 A에 속한다), 원소가 아니면 (a는 A에 속하지 않는다)로 씁니다. 집합은 보통 대문자 A, B, C로, 원소는 소문자 a, b, c로 나타냅니다.
같은 집합이라도 상황에 따라 세 가지 방식으로 나타냅니다. 원소를 하나하나 적는 원소나열법, 원소가 만족하는 조건을 적는 조건제시법, 그림으로 그리는 벤다이어그램입니다.
| 표현법 | 예 (6의 양의 약수의 집합) | 쓰는 때 |
|---|---|---|
| 원소나열법 | {1, 2, 3, 6} | 원소가 적고 분명할 때 |
| 조건제시법 | {x | x는 6의 양의 약수} | 원소가 많거나 무한할 때 |
| 벤다이어그램 | 원 안에 1, 2, 3, 6을 적은 그림 | 집합 사이의 관계를 볼 때 |
조건제시법 {x | x는 10 이하의 홀수}를 원소나열법으로 쓰면 {1, 3, 5, 7, 9}입니다. 세로선(|) 앞에는 원소를 대표하는 문자, 뒤에는 그 문자가 만족해야 할 조건을 씁니다. 원소나열법에서는 원소의 순서를 바꿔 써도 같은 집합이고, 같은 원소를 두 번 쓰지 않습니다.